영·호남간 정보교환과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국민화합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이 자매결연은 올초 울산시 동구가 광주시 서구에 자매결연을 제의해 이뤄졌는데 광주시 서구가 울산을 먼저 방문하는 형식이다.이날 자매결연식에는 두 지역 구청장과 의회의장, 국회의원, 직능단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친선조기축구와 현대중공업 방문 등을 통해 두 도시간 화합을 다지게 된다.
특히 이날 두 도시는 공직자 상호교환근무, 지역단위 축제시 주민초청, 지역특산물 전시판매장 설치운영 등에 합의할 예정이며 시민운동 단체와 각종 직능단체 등 민간차원의 교류활성화도 다짐할 계획이다.
이정일 광주 서구청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지역적 특성이 다른 양 도시간 교류협력을 통해 상대의 장점을 배우고 보완해 공동번영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김광수 기자 K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