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안심'

車보험 서비스 강화되면 보상·부대서비스 고려해야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서비스가 강화된다면 소비자들은 손보사들의 보상ㆍ부대 서비스를 고려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어느 보험사의 서비스가 가장 유리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서비스가 다양해지는 만큼 각자의 입장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업 주부이지만 운전 기회가 잦은 최모씨는(31세ㆍ여)는 최근 H사의 자동차보험에 들었다. 최씨가 이 회사에 가입한 것은 무엇보다 여성에 대한 서비스가 많다고 느꼈기 때문. 예를 들어 이 회사는 여성 전 고객을 대상으로 ‘여성운전자 정비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 운전자 정비교실’에서는 여성 운전자 대부분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자동차 관리요령, 이론 및 실습, 자동차 고장진단과 응급처치 요령을 무료로 교육하고 있다. 또 이 회사의 경우 ‘작은 손해 안심서비스’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것은 보험처리하지 않는 소액사고시 손해사정을 대행해 주는 것. 경미한 것이었지만 예전에 사고를 냈을을 때 수습에 어려움을 느꼈던 최씨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서비스 였기 때문이다.. 한편 중소기업 영업부장인 권모씨는(42세)는 D사의 서비스에 만족을 느껴 이 회사의 자동차보험 단골 고객이다. 업무상 장거리 운전할 기회가 많고 이러다 보니 사고도 적지 않은 권씨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 서비스 특징중 하나는 ‘현장 즉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는 점. 이 서비스는 고객이 보험사고로 직접 지급한 50만원 이내의 수리비 및 치료비에 대해서는 조사전이라도 우선 보험금을 현장에서 직접 지급하는 것이다. 더욱이 사고 발생시 보상담당 직원이 1시간내에 현장에 도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을 놓을 수 있다는 것. 또 차량이 사고 또는 고장으로 일정 기간 수리를 해야 할 경우 최고 30% 할인된 가격으로 렌터카를 이용하도록 조치, 한 시라도 차량이 없으면 생업에 지장이 생기는 운전자들에게는 메리트가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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