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첫선을 보인 세븐일레븐 쇼핑 앱은 멤버십이나 행사 안내에 중점을 둔 기존 편의점 앱과 달리 상품 구매 및 선물, 할인 쿠폰 제공 등 소비자들의 편의점 쇼핑 편의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황진복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지난해 모바일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117.4% 증가하는 등 매년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앱은 상품 정보와 소비자 혜택 제공이라는 쇼핑의 본질적 기능에 충실한 만큼 메뉴를 최대한 간소화하여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앱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총 1만 4,000여 개의 ‘럭키백’을 1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럭키백에는 갤럭시탭, 아이패드, 플레이스테이션, 수입가방, 모바일쿠폰 3종 등 총 7가지의 상품이 들어있으며 럭키백을 구매한 고객은 이들 상품 중 1개를 무작위로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