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생명공학/대웅제약] 'EGF치료제' 당뇨병 족부궤양.욕창 치유

대웅제약(대표 윤재승·尹在勝)은 인체내에서 생성되는 것과 똑같은 상피세포성장인자(EGF=EPIDERMAL GROWTH FACTOR)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이 기술은 지난 95년 세계적인 생명공학잡지인 프랑스 바이오퓨처에 주목받는 유전공학기술로 소개되기도 했다. 가벼운 상처가 자연 치유되는 것은 EGF때문이다. 원래 모유나 침등에 함유돼 있어 상처나 궤양부위에 모세혈관을 만들어주는 등 피부의 재생을 돕는다. 특히 EGF의 대량배양체계 개발은 시장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난치성 만성피부궤양을 비롯해 화상, 성형, 수술, 노화방지 화장품 등 응용범위가 광범위하기 때문이다. 대웅제약측은 『EGF의 가격은 1G에 200만달러로 1KG 금괴 100개에 해당하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따라 국내 만성피부질환 환자를 20~30만명으로 추정할 경우 현재 시장 규모만 800억원, 2010년에는 1,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세계시장 규모는 연간 500억달러가 넘을 것을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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