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16일부터 19일까지 소년소녀가장 돕기 기금 조성을 위해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를 한국과 러시아 합작으로 만들어 강원랜드 특별 무대에 올린다.
추석을 맞아 가족 관광객을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서커스가 곁들여진 뮤지컬이다. 배우들은 러시아에서 캐스팅된 출연진들과 국내 연기자들이며 뮤지컬에 등장하는 난장이들은 실제로 러시아 국립 서커스 학교에서 교육된 전문 난장이 배우들이다.
공연 첫째날인 16일은 무료이며 나머지 3일간은 오후 3시, 오후 5시30분 1일 2회에 걸쳐 공연이 진행된다. 관람료는 성인 2만원, 어린이와 청소년 1만원이다. 오는 14일까지 예약하면 50% 할인된다. 강원랜드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 모두를 소년소녀 가장 돕기 기금에 기부할 계획이다.(02)1588-7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