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내년 총선과 관련, 내달 중순 이전에 공천신청을 접수, 내년 1월초부터 총선후보 경선을 벌이기로 했다.
당 고위관계자는 19일 “총선후보 경선이 없었던 16대 총선때는 공천신청을 1월초에 받았지만 경선이 있는 지금은 1월에 신청받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11월중 내부적 절차를 거쳐 공천제도가 확정되면 당대표자회의를 열어야 한다”며 “정치개혁을 이루기 위해선 정당법을 손대야 하고 그렇게 되면 우리당헌ㆍ당규를 바꿀 일도 생긴다“고 말했다. 이재오 사무총장 겸 비대위원장은 이와 관련, “1월 15일 이전에 공천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동석기자 freu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