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6·3 재선거를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로 이끈다는 방침에 따라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당 사무총장 회담 개최를 추진키로 했다.국민회의 정균환 사무총장은 12일 『15대 국회의 마지막 재선거인 6·3선거를 공명선거로 치러 선거문화를 한 단계 끌어 올릴 필요가 있다』면서 『조만간 3당 사무총장회담을 열어 이를 논의할 수 있도록 야당측과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鄭총장은 『한나라당도 이회창 총재가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부정선거감시단 구성을 제의한 만큼 이 제의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鄭총장은 그러나 서울 송파갑 무공천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야당이 무공천설을 유포하는 것은 공명선거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