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쉐, 이달말까지 행사·베니건스, 할인서비스등'독일 맥주축제 분위기 느껴봐요'
가을이 무르익어가면서 패밀리레스토랑들은 독일의 유명한 맥주축제를 그대로 매장에서 재현하는가 하면 자체 멤버십 회원들에게 대폭의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성 마케팅과 함께 신메뉴를 출시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마르쉐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맥주 축제인 '옥토버훼스트'를 11일부터 31일까지 전 매장(울산점 제외)에서 재현한다.
이번 행사는 스위스풍의 매장을 옥토버훼스트의 전통 문양인 화이트 '앤드 블루 체크 무늬'를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꾸미고 입구에는 맥주 호프잔 모양의 대형 조형물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 맥주 모양의 모자와 행사 유니폼을 입은 종업원들이 독일 맥주 및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뉴로는 정통 독일 맥주인 '에딩거', '벡스', '바스타이너'가 있으며 로스트 포크, 아이스바인, 미트로프 등 3가지 종류의 다양한 독일 요리 등이 제공된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옥토버훼스트와 관련 있는 독일 음악도 들을 수 있다.
또 옥토버훼스트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기념엽서와 함께 추첨을 해 독일 항공권 및 노트북을 선물한다.
이밖에 맥주 2잔 주문 시 1잔을 추가로 제공하고 5잔 주문 시 소시지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베니건스
자체 멤버십 회원 30만명 돌파 기념으로 멤버십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큰 폭의 할인혜택을 준다.
베니건스는 15일부터 26일까지 대구 동성로점을 제외한 전 매장(11개)에서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거나 당일 멤버십 회원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평일 오후 2시~ 5시 사이에 식사대금의 40% 할인 서비스를 한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코로나 맥주를 2병 이상 주문하면 맥주 가격을 20% 할인해 주며 4병 이상 주문하면 멕시칸 나초를 무료 제공한다.
또 3만원 이상 식사 고객에게 '치킨스트립'과 '스트로베리 레몬네이드'를 먹을 수 있는 더블 쿠폰을 주고 아멕스 카드로 7만원이상 결제하면 고급 보온 머그컵을 선물로 준다.
◇T.G.I.프라이데이스
18개의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다. 새 메뉴의 특징은 '코코넛 치킨 애피타이저' 와 같은 애피타이저 요리가 다양해져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진 것.
특히 느끼한 맛을 없앤 담백하고 깔끔해진 다양한 파스타 요리와 신선한 날치알을 곁들인 '오렌지 펄 크림 파스타'가 눈길을 끈다.
'찹 하우스 클래식 필레 미뇽' 등 지글지글 석쇠에 구워져 나오는 해산물과 스테이크 요리도 먹음직스럽다.
임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