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허준영)은 KTX로 출퇴근 하는 고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12월 15일부터 KTX 자유석 객실 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정기권 및 자유석 이용객이 가장 집중되는 월요일 출근 시간대 KTX 4개 열차는 자유석 객실수를 2량에서 3량으로 조정하고 자유석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 KTX-산천의 자유석은 1량에서 2량으로 확대 운행한다.
퇴근 시간대는 정기권 이용객이 출근 시간대에 비해 분산되므로 오후 6시에서 오후8시 사이에 운행하는 열차는 2량(KTX-산천 포함)으로, 이외 승차율이 낮은 시간대는 1량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조정된 자유석 승차분은 15일부터 예매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1544-7788)나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복환 여객본부장은 “KTX 자유석의 탄력적인 운영으로 출퇴근 시간대 정기권 및 자유석 이용객의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며 “고객 이용패턴의 지속적인 분석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