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국내 철강업계서는 처음으로 전산부문 아웃소싱(외부조달)을 단행했다.동국제강은 19일 한국IBM과 전산부문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하고 전산관련 기술 서비스를 제공받기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동국제강은 전산인력과 기기 일체를 모두 한국 IBM으로넘기고 앞으로 7년간 전산기술 서비스를 제공받게됐다.
그동안 재계의 전산부문 아웃소싱은 사원들이 주주로된 분사(分社)형태로 이루어져왔으나 동국제강의 이번 아웃소싱은 전산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운영과 유지보수는 물론 전산인력까지도 모두 한국 IBM에서 관리하는 완전한 외부조달 방식이다.
동국제강은 이번 전산부문 아웃소싱을 통해 연간 55억원의 전산부문 경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