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서 '9'는 예로부터 행운과 함께 변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옛 어른들은 29살에 자식 결혼시키는 것을 피했고 회갑이 되기 전 59세 때는 생일잔치도 하지 않았다. 저자는 이 가운데 29살이라는 시기에 특별한 관심을 갖는다. 29살의 나이는 희망을 향해 날개를 펴는 도약의 출발점이다. 희망찬 30대를 만들려면 꼼꼼한 준비를 해야 한다. 저자는 '소중한 나' '우리와 그들''독서는 나의 힘' '일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 '몸 다이어트, 마음 다이어트' '행복한 인생' 등 6개의 주제 아래 서른살을 맞기 위한 갖가지 대비책을 제시하고 있다. '목표를 종이에 적어라''약점을 극복해 강점으로 승화시켜라' '거미줄 같은 인맥을 만들어라''책 속에서 길을 찾아라''새벽에 일찍 일어나 하루를 여유 있게 살아라' 등 10여쪽 분량의 소제목 글 말미마다 29세까지 반드시 해야 할 구체적인 사항들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