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ㆍ4분기 국가산업단지 경기는 전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동근)은 2ㆍ4분기 공장가동률이 지난 분기에 비해 0.2%포인트 높아진 84.3%에 이를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생산, 수출이 각각 7.9%, 11.4% 늘어난 수치다.
산단공은 이런 전망이 계절적 요인과 더불어 주력 업종의 중국 수출호조로 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단지내 입주기업 78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ㆍ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지난 분기의 97보다 높아진 100으로 조사됐다. 규모별로는 중소기업(102)의 BSI가 대기업(94)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