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연아 빠진' 피겨스타들, 서울서 한자리에

아사다·라이사첵등 6월 '아이스쇼'서 팬들에 인사

김연아(20ㆍ고려대)를 뺀 피겨 스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오는 6월5~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X-메달리스트 온 아이스'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이번 아이스쇼 출연진은 김연아를 제외한 올림픽 피겨스타 전부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에반 라이사첵(미국)과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 플루셴코(러시아)가 나란히 출연하고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아사다 마오(일본)와 동메달리스트 조애니 로셰트(캐나다)도 나온다. 또 페어스케이팅에서 나란히 금메달ㆍ은메달을 목에 건 선쉐ㆍ자오훙보, 팡칭ㆍ퉁지안(이상 중국)도 국내 팬들을 만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그 밖에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4위 스테판 랑비엘(스위스)과 지난 2008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제프리 버틀(캐나다) 등도 출연하고 한국을 대표해서는 '남자 싱글의 기대주' 김민석(17ㆍ수리고)과 이동원(14ㆍ과천중)이 참가한다. 이번 아이스쇼를 주관하는 세마스포츠마케팅은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도 초청했으나 아쉽게도 훈련 일정이 겹쳐 성사되지 않았다"며 "정통 피겨 무대를 구현하면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구현해 관객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미겠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강동효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