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에 22번째로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내년 1월 3일 점포외관의 한쪽 전면을 전부 미술품으로 장식한 '거리 미술관' 형태로 22번째 매장을 부천 상동에 오픈한다.
부천 상동점은 연면적 1만2,000평, 영업면적 6,700평, 주차가능대수 1,500대로 단일층 면적만 3,000평을 넘어 단일층 규모로는 홈플러스 점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초대형 할인점이다.
이호욱 상동점 점장은 "상동점에 거리미술관을 설치함으로써 원스톱 쇼핑 개념을 넘어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상동점 거리미술관은 가로, 세로 각각 57m, 15m 규모에 작품 수만 800점이 넘는 초대형 미술작품이다. 참여 작가도 수십명에 달하며 투자비용도 3억원이 넘는다. 이 작품의 주제는 '여백'이다.
이 점장은 "거리미술관은 국제 환타스틱영화제, 국제 대학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지는 '문화의 도시' 부천에 가장 부합하는 컨셉으로 자리잡아 곧 부천의 명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동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