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식과 지수선물 시장에서 현선물은 외국인과 기관의 활발한 매수세와 개인 투자자의 매도공세가 치열한 매매공방전을 펼치며 오르내림을 거듭하다 약세로 끝났다.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 미국 나스닥 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회사채 수익률이 한자릿수 진입을 눈앞에 두면서 투자심리가 고무돼 전날보다 0.55포인트 오른 123.55포인트로 첫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성 차익매물의 대량 출회로 오름세가 약화돼 121.6~124.2포인트 사이에서 오르내림을 거듭했다.
이날 지수선물 3월물은 4만7,411계약에 2조9,127억원 가량의 거래대금을 나타냈다. 시장베이시스는 전날보다 높은 1.11을 보이며 선물 고평가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에 따른 매수물량은 1,338억원에 달했으며 매수물량은 370억원 가량을 나타냈다.
투자자별 거래비중을 보면 개인투자자는 1,697계약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투신은 각각 841계약과 624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