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처럼 코스닥 시장의 방향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는 `핵심우량주`에 대한 중장기적인 투자가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증권은 20일 코스닥 종목 중
▲현금흐름이 양호한 상위 20% 종목 가운데 우량주 순위 상위 50%에 들지 못한 종목을 제외한 후
▲4년 연속흑자를 기록하면서 흑자규모의 총합이 4년간 상위 50%에 속한 종목 중에서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인 종목을 핵심우량주로 정의하고, 관련종목으로 휴맥스ㆍ네오위즈ㆍ국순당ㆍLG마이크론ㆍ서울반도체 등을 꼽았다.
박선호 애널리스트는 “핵심우량주에 투자할 경우
▲보합기에는 시장에 비해 초과수익이 두드러지고
▲상승기에는 최소한 시장수익만큼 확보할 수 있으며
▲하락기에는 시장에 비해 낙폭이 작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초과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서 “특히 시장의 방향이 불투명할 때 한층 더 투자 메리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핵심우량주는 일평균수익률은 높은 반면 위험도를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작아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매출액증가율ㆍ 순이익증가율 등 각종 재무지표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기 때문에 `전천후 투자유망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