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패션, 인턴사원 정식사원으로 채용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인턴사원채용을 꺼리고 있는가운데 LG패션이 인턴사원 일부를 정식사원으로 채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LG패션은 지난 상반기에 자체 채용했던 대졸 인턴사원 가운데 14명을 지난 1일자로 정식사원으로 채용해 신입사원 교육훈련을 시키고 있는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고용조정기의 대기업들이 대부분 인턴사원 선발을 꺼리고 6개월정도의 인턴기간이 끝나면 내보내는 상황에서 인턴사원의 정식사원 채용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LG패션은 신입사원들은 조직적응 훈련, 생산라인 현장체험, 패션지식 익히기, LG패션인 되기 등의 연수과정을 거쳐 16일 부서배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패션 관계자는 “내수시장 침체에 따른 매출부진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조직 순환을 위해 인턴사원을 정식사원으로 채용한다는 것이 원칙이었다”면서 “다만 채용시기가 다소 늦어져 일부 이탈자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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