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5월 산업생산이 전월에 비해 2.3% 하락하면서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은 5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2.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4월 산업생산이 1.9% 증가를 기록해 3개월만에 상승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 이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의 수요 감소로 전자 부품 업체들의 생산활동이 부진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