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삼성이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중국 경제관찰보는 최근 베이징대와 공동으로 선정한 ‘중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평가에서 삼성이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뽑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베이징대와 경제관찰보가 지난해 12월 300개 후보기업을 선정한 후 전국 대학 MBA 및 EMBA 재학생들이 다시 이들 가운데 50개 기업을 뽑고, 경제학자ㆍ교수ㆍ경제지 편집장 등 전문 평가 위원이 제출 자료 및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종합 평가해 최종 25개 기업을 선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25개 기업에는 삼성ㆍ상하이GMㆍIBMㆍGEㆍ필립스 등 9개 외자기업과 하이얼ㆍ화웨이ㆍ레노바 등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포함됐다.
중국삼성은 지난해말 중국내 ‘가장 뛰어난 50대 기업’과 ‘가장 가치 있는 소비재 브랜드’에 각각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중국인들이 높이 평가하는 기업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