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올해 SBS가 광고 매출은 부진한 가운데 제작비는 증가해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적게 증가할 것을 전망했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SBS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382억원으로 예상되지만 기존 추정치인 583억원보다 34% 낮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낮췄다.
신 연구원은 “지상파 광고 시장은 2012년과 2013년에 7%씩 마이너스 성장했다”며 “경기 개선이 지연되고 있고, 인터넷, 스마트폰, 케이블 등 다른 매체로 광고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