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6 서경 베스트히트 상품] 태평양 '아이오페 화이트젠 딥…'

미백기능 강화·판매 70% 급증


태평양의 미백화장품‘아이오페 화이트젠 딥 화이트닝 인텐시브’는 출시 후 한달도 지나지 않아 당초 매출 목표를 130%나 초과달성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출시 당시의 인기 못지 않게 재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올해도 지난해 보다 70%가량 판매가 증가했다. 이 제품의 특징은 멜라스토퍼, 꽃다지 씨앗 추출물, 비타민C 유도체 성분 등을 함유해 미백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는 점. 멜라닌을 생성하는 멜라노좀 주변의 pH가 5이하라는 점에 착안, 미백성분을 전달하는 나노사이즈 캡슐인 멜라스토퍼를 pH5 이하에서 터지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미백성분이 멜라닌의 근원지까지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침투한다. 또한 비타민C 유도체와 태평양 기술연구원이 특허 출원한 꽃다지 씨앗 추출물은 멜라닌 합성을 억제하고 혈행을 촉진해 뛰어난 미백 효과가 있다. ‘꽃다지’는 강한 햇빛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기 있는 흰빛을 유지하는 십자화과의 일종이다. 여성들의 피부고민을 적절히 공략한 광고 컨셉트도 돋보인다. 아이오페 브랜드는 지난해 ‘매직 이페터’광고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여성 피부에 대한 보고서 형식의 광고를 제작해왔다. 지난 2월말부터 방송된 ‘화이트젠 딥 화이트닝 인텐시브’ 광고에서도 “대한민국 30대 여성 80%, 미백을 위해 이것저것 바꿔봤다”라는 카피를 통해 대한민국 여성들의 미백화장품 사용 실태를 보고하고 있다. 또 마지막 장면에서는 ‘화이트젠 딥 화이트닝 인텐시브’를 사용한 이영애 씨가 자신있는 표정으로 “이번엔 안보이죠?”라며 제품의 탁월한 미백효과를 강조해 티없이 하얀 피부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명수진 아이오페 브랜드 매니저는 “아무리 광고를 잘하고 디자인이 예쁘더라도 화장품은 고객이 기대한 효과가 없다면 성공하기가 불가능하다”며 “이 제품은 특허출원 기술이 접목돼 임상에서도 매우 우수한 미백효과가 입증된 제품으로 한번 사용해 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