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카날레토 유화 200억에 팔려
[외신다이제스트]
베네스 부두를 그린 18세기 이탈리아의 거장 안토니오 카날레토의 유화가 6일 사상 최고가인 1,100만파운드(약 200억원)에 팔렸다고 크리스티 경매장 대변인이 밝혔다. 베네스 항구에 있는 총독의 유람선을 묘사한 이 그림은 당초 600만파운드에 팔릴 것으로 예상됐다.
카날레토의 이전 최고가는 1992년 기록한 920만파운드였다. 이날 최고가를 기록한 이 유화는 약 1754년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며 익명의 전화 구매자에 넘어갔다고 크리스티 대변인이 밝혔다. 카날레토의 이 그림은 포르투갈의 사업가인 안토니오 참팔리마우드가 소장하고 있었다.
입력시간 : 2005/07/07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