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울산 신영조 사무관, 섬김이대상 수상

울산시 경제정책과의 신영조 기업지원담당 사무관이 기업애로 해결에 앞장선 공로로 대통령직속기관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로부터 ‘2010년 섬김이대상’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섬김이대상은 기업규제 및 기업애로해결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직자와 기관에 수여하는 것으로 지난 2008년 제정됐다. 신 사무관은 지난 2009년부터 울산시 경제정책과에 근무하면서 체감도 높은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북구 효문동 아파트형 공장의 주차장이 크게 부족해 입주업체가 근로자 출퇴근과 물류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신규입주를 기피하자 관련기관 대책회의를 잇따라 열고 인근 초등학교의 도움을 받아 30대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또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의 조선블록 업체들이 신호등을 비롯한 도로의 시설물 때문에 대형 블록 운송에 어려움을 겪자 고정식 신호등을 회전식으로 바꾸는 등 시설물을 대폭 조정해 해묵은 민원을 해결했다. 신 사무관은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도 과분한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체 애로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해 기업하기 좋은 울산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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