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2월 산업생산 다소 주춤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9.1%증가, 전월비 2.3% 감소<br>동행, 선행지수 동반하락

2월 산업생산이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전년도 활발한 경제활동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에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선행.동행지수도 동반 하락했으며, 소비 심리와 직결된 소매판매액지수도 22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2월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비로 9.1% 증가했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오히려 2.3%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1월 84.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한 달 만에 82.5%로 2.2%포인트 하락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전월차는 -0.2%포인트로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또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전월차도 -0.6%포인트로 2개월 만에 하락하는 등 동행지수와 선행지수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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