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도권 사립대 12곳 편입학 특별조사

교육부는 6일부터 16일까지 고려대, 서강대 등 수도권 소재 12개 사립대를 대상으로 편입학 실태에 관한 특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청와대가 연세대 편입 비리와 관련해 서울 지역 사립대를 중심으로 편입학 비리 여부의 특별조사 필요성을 강조한데 따른 것이다. 대상대학은 2007년 전기 편입생 선발인원이 150명 이상이고 경쟁률이 10대 1 이상인 대학 중 의ㆍ차ㆍ한의학과(대학원)와 예체능계열 설치대학, 또는 경쟁률이 25대 1 이상인 대학이다. 조사대상 대학은 건국대, 경원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등 12개 대학이다. 연세대의 경우 현재 검찰 수사 중인 관계로 수사 종료 후 추가조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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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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