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첫 방송 '천추태후'서 문화왕후역
문정희, 3년만에 사극연기 컴백
다음달 3일 첫 방송 '천추태후'서 문화왕후역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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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정희(32)가 다시 한번 사극연기에 도전한다.
MBC 에서 혜비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문정희는 3년만에 KBS 2TV 대하사극 (극본 손영목·연출 신창석)에서 천추태후 채시라와 쌍벽을 이루는 맞수 '문화왕후' 김씨역을 맡아 본격적인 카리스마 연기대결을 펼친다. 는 다음달 3일 첫 전파를 탄다.
'문화왕후'는 학문과 가무에 능하고 천상의 선녀가 강림한 듯한 고운 자태와 온화한 성품을 지니고 있지만 남편인 성종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인 천추태후에게 복수의 칼을 가는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문정희는 장동건, 이선균, 오만석 등과 함게 한예종 연극원 1기 출신으로 3개국어에 능통한 프랑스 유학파 엘리트 배우.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 뮤지컬스타인 문정희는 그동안 SBS , MBC , SBS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왔다. 특히 에서는 감우성의 첫사랑 '유경'역을 맡아 남성들의 로망인 첫사랑 판타지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최근 유학파 전문직 종사자인 예비 신랑과 내년 4월 결혼 계획을 발표한 문정희는 영화평론가 정성일의 감독 데뷔작 의 주인공으로도 캐스팅돼 신하균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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