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새집 증후군 걱정 마세요"

힐올, KIST 촉매기술활용 '공기정화기' 출시‥독성물질 분해력 우수

"새집 증후군 걱정 마세요" 힐올, KIST 촉매기술활용 '공기정화기' 출시‥독성물질 분해력 우수 새집ㆍ빌딩증후군 등을 일으키는 포름알데히드 등 독성 유기물질 분해 효능이 뛰어난 촉매를 ‘필터’로 쓴 공기정화기가 나왔다. 친환경업체 힐올(대표 하헌표)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연구센터 조영상 박사팀이 개발한 촉매 기술을 이전받아 건자재 등에서 내뿜는 독성물질을 분해, 악취제거ㆍ항균작용을 하는 공기정화기 ‘끌레 돌돌이’를 29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염된 실내공기를 송풍기로 순환시켜 조 박사팀이 개발한 상온 무광촉매를 거쳐가게 함으로써 독성 유기물질을 산화ㆍ가수분해, 피부 알레르기ㆍ두통ㆍ호흡곤란 등 새집증후군을 예방해준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ㆍ프레온 등 휘발성 유해물질도 완벽에 가깝게 분해한다. 끌레 돌돌이 1대면 10평 안팎의 실내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가수분해 과정에서 산소를 발생시켜 공부방, 공기오염이 심한 지하상가 등에도 안성맞춤이다. 송풍기 밑에 물을 담은 용기를 설치, 산소 발생력을 높인 상하방향 방출식(FC-110, 촉매 10포)이 9만9,000원, 촉매를 20포 사용해 유해물질 분해능력을 높인 양방향 방식(FC-120ㆍ사진)이 12만9,000원 선이다. 촉매제는 6개월에 한번 바꿔주며 1포당 2,000원 안팎에 판매할 예정이다. 하헌표 사장은 “우선 총판 3곳(서울 2, 경기 1)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고 총판ㆍ대리점을 확충하는 한편 TV 홈쇼핑을 통해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3463-1285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입력시간 : 2004-06-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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