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무료점검" 신뢰감 심어
'코디는요~ 코웨이에만 있어요~'
웅진코웨이 개발의 냉정수기 '라이온'은 광고 속 모델의 지속적인 속삭임을 통해 제품의 사후 서비스를 강조한다. 정수기 관리전문가 '코디'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제품을 무료로 정기점검 해주고 필터교환은 물론 친절한 상담까지 해준다는 점을 내세우기 위해서다.
지난 11월부터는 신뢰성 테스트 실을 배경으로 한 광고도 내놓고 제품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건강과 직결되는 제품을 만드는 환경 가전 전문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강하게 심어주겠다는 게 웅진코웨이의 제1 마케팅 전략이다.
웅진은 이러한 광고 전략과 함께 우수한 기술력도 함께 내세우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정수기의 5단계 필터에 한 단계를 추가한 6단계 필터를 사용해 정수탱크 내 미생물 번식까지 완벽하게 잡아냈다. 6단계 필터 중 은을 첨부한 카본 필터가 항균 작용을, 세라믹 필터가 미생물 오염방지를 담당해 웅진코웨이가 항상 강조하는 '깐깐한 물'을 공급한다.
또한 죠그 셔틀, 빛 감지 센서 등 각종 부가 기능을 장착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 여겨볼 만 하다. 취수구 위에 달린 죠그 셔틀을 이용하면 냉ㆍ정수 중 원하는 온도의 물을 얻을 수 있으며 빛의 밝기를 감지하는 센서가 밤이 되면 정수기를 취침모드로 전환시켜 냉각기의 가동횟수를 줄이고 전기 사용량, 소음 등을 감소시킨다.
제품의 크기와 디자인도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했다. 기존 제품보다 크기가 작아져 공간을 덜 차지하고 디자인도 한층 멋스러워져 집안 분위기를 밝게 해준다.
이런 노력 덕분에 웅진은 매출액 7,480억원, 시장 점유율을 60%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비스가 철저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온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