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LG전자(66570)가 정부의 PDPㆍ프로젝션TV에 대한 특별소비세 면제와 에어컨ㆍ온풍기 등의 특소세 면제 결정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정용래 애널리스트는 “전체 매출비중의 36% 정도가 내수인 LG전자가 이번 특소세 인하의 가장 큰 수혜주인 것으로 예상되지만, PDP 특소세 인하분이 1%에 불과하고 프로젝션TV와 온풍기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어컨에 대한 감세조치는 국내시장 판매량과 이익에는 긍정적이지만, 본격적인 판매시즌이 이미 지났다는 점에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역시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