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클럽하우스] 광주그린벨트내 골프장 신청 봇물

[클럽하우스] 광주그린벨트내 골프장 신청 봇물 지난해 7월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에 골프장 건설이 허용되면서 광주지역에 골프장 개발사업 신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내에 도시계획사업이나 대규모 건축물 또는 시설물을 설치하려는 기관과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최근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결과, 광산구 치평동, 산정동, 소촌동 등에 9곳, 남구 송하동과 대촌동에 2곳, 북구 일곡동과 장등동에 2곳 등 모두 13곳에 골프장을 건설하겠다는 신청서가 접수됐다. 이중 자치단체(구)가 직접 추진하는 곳은 북구 1곳과 광산구 3곳 등 4곳이며 나머지는 모두 민간인이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우 관광 수익과 세수 증대 등 경제적 효과가 크다고 판단해 골프장 건립에 적극 나서는 것 같다"며 "접수된 사업 계획서는 입지 기준을 정한 시행규칙이 마련 되는대로 건교부 산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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