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이번엔 제주의 풍광을 카메라에 담는다.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www.sony.co.kr)는 배우 소지섭을 모델로 세워 많은 화제를 모았던 '작가주의' 콘셉트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1일부터 방송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알파 TV CF는 평생을 고집스럽게 제주만을 렌즈에 담아 왔던 김영갑 작가를 모티브로, 김 작가의 정신과 사진에 반해 그가 담으려 했던 바람, 그가 걸었을 길 등을 좇는 소지섭의 제주 촬영기로 구성됐다. 소니코리아는 최고의 사진작가인 김영갑 작가와 소지섭의 만남을 통해 알파 CF 전편에 걸친 작가주의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전편이 헤밍웨이의 '문학적 감성'과 체 게바라의 '혁명정신' 등 사진의 감성적인 부분이 강조되었다면 이번 CF에서는 '절정의 순간'을 7연사로 포착하는 신제품 알파550의 우월한 카메라 기능을 소니만의 '작가주의'와 함께 표현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CF는 김영갑 작가의 사진들이 전시된 두모악 갤러리에서 화면이 시작되며, 어느 한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소지섭의 모습이 보여진다. 이때 사진 안의 갈대가 바람에 날리며 카메라가 줌인(Zoom-in)되고 화면에 카메라를 든 소지섭이 등장하는 등 판타지적 느낌을 살려 CF의 주목도와 재미요소를 배가시키고 있다. 특히 김영갑 작가의 사진처럼 들판의 나무를 찍으려는 순간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나무에 숨어 있던 새들이 날아오르고 이 짧은 순간이 7연사로 알파에 담기게 된다. 이번 CF의 '알파, 삽시간의 황홀을 담다'라는 광고 카피는 김영갑 작가의 저서 '그 섬에 내가 있었네'에 있는 표현을 채택한 것으로, 알파550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다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CF에서는 알파의 모델인 소지섭이 김영갑 작가님의 정신과 사진 그리고 그 근간이 되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소니의 기술을 통해 어떻게 표현하는지 나타내고자 했다"며 "최고의 이미지 구현 능력과 1초당 최대 7연사가 가능한 알파550의 성능을 통해 전편에서 지속적으로 추구했던 알파의 '작가주의'가 가장 잘 표현된 CF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의 풍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소지섭의 알파 광고는 1일부터 TV와 지면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알파550은 준중급형 DSLR 모델로 1,420만 화소에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와 '비욘즈(Bionz) 이미지 엔진'을 통해 1초당 최대 7연사 촬영으로 보다 완벽한 사진을 추구하는 소니의 신모델이다. 1초당 7연사는 기존 준중급형 DSLR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혁신적인 기술로 알파550에 최초로 적용됐다.
▲제주도 황홀 담은 소지섭 C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