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PGA 챔피언스투어 내년 한국서 개최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투어 공식 대회가 내년 가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 코리아는 11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챔피언스투어대회를 열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잭 니클로스(미국)와 안상수 인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릴 예정인 이 대회에는 우승상금 45만달러(약 5억9,000만원)를 포함, 총상금 300만달러(약 39억원)가 걸린다. 대회를 진행할 스포츠마케팅사인 IMG 측은 “한국이나 아시아권 선수들의 출전이 가능할 수 있도록 PGA투어와 협의 중”이라고 밝혀 최상호(54ㆍ카스코) 등 50세 이상의 국내 선수도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투어에는 톰 왓슨, 톰 카이트, 베른하르트 랑거, 로렌 로버츠, 마크 오메라, 프레드 펑크, 제이 하스 등 왕년의 스타들이 활약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