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세계여성상 경영부문 수상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2006년 세계여성상(Women's World Awards 2006) 경영 부문(Business Awards)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CJ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아시아인이 세계여성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구족화가 앨리슨 래퍼 등이 수상한 바 있는 세계여성상은 지난 2000년 오스트리아의 작가 게오르그 킨델이 창설한 세계상(World Awards)의 여성 부문상으로 올해가 세번째 시상이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올해 세계여성상 위원회는 경영 부문의 이 부회장을 포함, 12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자선 부문에는 배우 샤론 스톤, 엔터테인먼트 부문에는 배우 우피 골드버그, 성취 부문에 샤나 테일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센터 해머스타인 볼룸(Hammerstein Ballroom)에서 열린다. 이 부회장은 2005년 1월부터 CJ그룹의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를 총괄하고 있으며 글로벌사업부문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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