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대표 박정인)은 선반과 로더 등 각종 자동화설비 기능을 동시수행할 수 있는 평면4축 FMC(Flexible Manufacturing Cell)선반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이 선반은 소재이송거리를 동급기종의 70%로 줄이고 주축모터와 주축을 일체화시킨 인테그랄모터를 채택, 설치면적을 최소화했다고 현대는 설명했다. 또 비절삭시간을 단축해 생산성을 높이고 2대의 선반이 하나의 작업대를 공유토록 한 기존 제품과 달리 작업대를 독립시켜 안정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는 이 제품을 4일 개막되는 「97 국제로봇 및 자동화기기전」에 출품, 판촉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가격은 1억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