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오리엔트텔레콤, 음식물처리기 시장 진출

저소음 모터 장착 '제씨' 선봬


오리엔트시계로 잘 알려진 유진정밀의 관계회사 오리엔트텔레콤이 생활가전사업부를 새로 만들고 첫 작품으로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제씨(ZESIㆍ사진)’을 선보였다. 오리엔트텔레콤은 음식물처리기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소음을 30데시벨(dB) 이하로 낮춘 저소음모터를 장착한 ‘제씨’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오리엔트텔레콤은 네트워크장비와 팬모터를 생산해온 회사로, KT,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에 생산품을 공급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제씨’는 인공지능센서를 달아 건조가 완료되면 송풍모드로 자동전환 돼 불필요한 전기낭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 앞문 손잡이를 상부에 붙이고, 문에 쓰레기를 담는 바스켓을 붙여 편리성도 높였다. 가격은 17만9,000원이다. 전해봉 오리엔트텔레콤 생활가전사업부 마케팅팀 차장은 “이번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출시를 시작으로 ‘제씨’ 브랜드를 앞세운 다양한 생활가전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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