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기청, 월드클래스 300기업 수출상담회 개최

중소기업청은 코트라(KOTRA)와 함께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월드클래스 300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월드챔프 비즈니스 플라자 2013’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월드클래스 300기업’의 해외진출 지원프로그램인 월드챔프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존 바이어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신규 바이어를 유치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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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챔프 국내기업 중 해외바이어 방한유치를 희망한 국내기업 43개사와 북미ㆍ유럽ㆍ중국ㆍ중동ㆍ중남미 등 20개국 45개사의 해외바이어 등 총 170여명이 참여한다. 국내기업이 추천한 해외바이어와 무역관이 발굴한 유력바이어를 초청해 이미 조율된 내용을 바탕으로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를 통해 면도기 제조업체인 도루코와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전문 제조기업인 블루버드, 소형머시닝센터 제조업체 유지인트 등이 이미 총 1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25일 진행되는 기업현장 방문과 기업별 1대1 상담을 통해 전체 계약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그간 이루어 온 한국경제 성공신화의 주역은 바로 기업과 기업인들”이라며 “특히 오늘 참석한 월드클래스 300기업은 기술력과 품질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리사회의 롤모델이 될 기업으로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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