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런던도서전에서 출판 한류 알린다

2014년 한국 마켓 포커스 참가에 앞서 한국 출판문화 홍보…한국문학번역원, 최윤ㆍ정영문 작가와 함께 한국문학 행사 개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영국 런던 얼스 코트에서 열리는 제42회 런던도서전에 한국관이 마련돼 출판 한류를 전세계를 알리게 된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대한출판문화협회를 지원하는 것으로 우리 문학의 수출 길을 여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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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2회째를 맞은 런던도서전은 매년 100개가 넘는 국가에서 약 2만 5,000명의 출판인, 서적상, 문학 에이전트, 사서 및 영상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런던도서전에서는 매해 ‘마켓 포커스’를 선정, 양국간의 출판과 문학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 및 교류 협력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터키가 마켓 포커스로 참가하고 내년에는 우리나라가 마켓 포커스로 참가해 유럽 출판계와의 교류 협력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관(54㎡)에서는 공앤박, 사회평론, 에듀박스, 파르스 프로 토토, 한국문학번역원 등 5개사가 직접 참가해 저작권 상담을 진행하며, 사계절, 알에이치코리아, 예림당 등 9개사의 위탁도서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동네’를 주제로 한 그림책 특별전도 마련한다. 올해 한국관 운영은 내년 마켓 포커스 참가에 앞서 진행되는 만큼, 한국관 운영을 통해 런던 출판시장 현황은 물론, 내년 행사 관련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한국출판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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