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회전식 교각공법 개발
한국토지공사는 교통통제를 하지 않고도 기존도로위에 교각을 설치할 수 있는 '회전식 교각설치 공법'을 개발, 특허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도로에서 교각을 설치할 경우 기존공법은 동바리(콘크리트 거푸집 지지대)를 교통흐름과 직각방향으로 설치할 수 밖에 없어 1~2개 차선의 차단이 불가피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공법은 교통흐름의 방향과 일치되게 가설 동바리를 설치해 교각을 완성한 후, 교각의 기둥부분을 회전시켜 원래 목적방향으로 돌려놓는 것이다. 따라서 교통흐름에 전혀 지장을 주지않는다는 게 토공측 설명이다.
이종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