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뱅크가 본격적인 해외 인큐베이팅 사업에 나선다.㈜골드뱅크커뮤니케이션(대표 유신종·劉晨鍾)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현지 법인인 「퍼시픽 드림」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해외 인큐베이팅 사업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자본금 400만달러로 설립되는 퍼시픽 드림의 대표는 유신종 사장이 맡고 총 1,200평 규모로 인큐베이팅 센터를 마련, 현지 기업 및 우리나라 진출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현재 이 곳에는 경매 정보를 제공하는 미국 벤처업체 프리세이스닷컴과 음악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아임스테이션 등이 입주키로 했다.
골드뱅크는 퍼시픽 드림을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 연말까지 대만, 일본, 홍콩 등지로 진출할 예정이다.
골드뱅크는 『새로 설립되는 퍼시픽 드림을 통해 미국 현지의 우수한 벤처 기업을 골드뱅크의 네트워크로 끌어들여 기존 다른 사업 부문에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앞으로 사업모델을 포털 서비스와 인큐베이팅 영역 두 가지로 집중키로 하는 내용의 신경영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입력시간 2000/05/10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