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공기업 200% 활용하기] 한국가스안전공사

올 160만가구에 안전기기 무료 보급

[공기업 200% 활용하기] 한국가스안전공사 올 160만가구에 안전기기 무료 보급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가스안전공사는 실시간으로 가스 안전을 지키고 있다. 가스가 가정은 물론 기업에서도 주요한 연료수단이 된 만큼, 안전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시되기 때문이다. 자칫 안전에 소홀할 경우 재산손실은 물론 생명도 앗아갈 수 있는 만큼, 가스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LP가스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97년부터 가스시설 안전기기(퓨즈콕) 보급을 추진하고 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LP가스 시설에는 보급이 미흡한 게 현실이다. 때문인지 도시가스에 비해 LP가스의 사고 건수는 4배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160만 가구를 대상, 예산 76억8,000만원을 들여 올해까지 무료로 퓨즈콕을 보급하고 있다. 생계형가스 사용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생계형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말과정을 편성, 토ㆍ일요일 30시간의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루 8시간씩 교육을 진행해 4일이면 이수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3회에 걸쳐 228명이 교육을 마쳤다. 특히 안전교육은 장기교육(7개 과정 일주일 이상)과 야간교육을 병행한 맞춤형 양성교육도 진행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장기양성교육은 8개 과정, 2,457명이 교육을 받았다. 고객의 가스안전서비스 이용에 따른 비용과 시간도 절감하기 위해 사이버지사를 통한 고객 업무 프로세스 개선 작업도 단행했다. 오프라인 업무 중 53개 업무를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공사 경영정보시스템과 실시간 연계, 각종 정보 조회서비스 ▦검사, 교육신청에 따른 계좌이체, 카드결재, 가상계좌 운영 ▦검사원 자동배정, 문자메시지(SMS) 통보 ▦세금계산서, 교육이수증 등 제 증명 신청, 결재, 발급 ▦공개질의 실시간 담당자 통보 및 답변 처리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올해 1월 사이트를 연 뒤 홈페이지 70만회, 사이버지사 15만회 등의 접속이 이뤄졌고, 회원가입도 개인 및 사업자가 모두 1만110명에 이른다. 굴착공사 원콜시스템도 도입했다. 각종 굴착공사 때 지하에 매설된 가스배관 파손에 따른 사고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 서비스는 도로 등 굴착공사 때 공사자의 사전 신고 및 도시가스사의 지하매설물 확인을 온라인을 통해 집중처리하는 시스템이다. 공사는 굴착공사 원콜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공사는 무단굴착으로 인한 가스사고 예방으로 사회적 손실비용을 줄이고, 서류작성, 방문절차 생략으로 약 20억원의 경제적 편익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다 유사규제의 합리적인 조정으로 약 150억원의 편익도 발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가스업계의 정보 공유방도 구축한다. 가스에너지 전문가의 정보공유 온라인시스템(포털)은 산학연 전문가가 분야별로 카페를 운영해 사이버공간에서 지식을 공유하고 협의할 수 있다. 또 여기에는 ▦가스에너지 분야 인력풀 ▦가스에너지 분야 업체 및 제품 데이터베이스 등도 구성할 계획이다. 입력시간 : 2007/08/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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