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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록 통신] 로렌 잭슨, 농구 최다득점 도전 外


○…일본 수영 영웅 기타지마 고스케(30)의 올림픽 3회 연속 개인종목 메달 획득이 좌절됐다. 기타지마는 2일 남자 평영 200m 결선을 4위로 마쳤다. 이틀 전 평영 100m에서는 5위에 머물렀다. 지난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연속으로 평영 2관왕에 올랐던 그는 이번 대회 개인 종목을 모두 마쳐 올림픽 3연패에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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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국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에서 활약했던 호주 여자농구대표팀의 간판 스타 로런 잭슨(31)이 역대 올림픽 농구 최다 득점 경신을 눈앞에 뒀다. 센터를 맡고 있는 잭슨은 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과의 여자농구 B조 조별리그에서 18점을 넣어 67대61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까지 네 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잭슨은 통산 497점을 넣어 역대 득점 1위 재닛 아르카인(브라질ㆍ535점)과의 격차를 38점으로 좁혔다.

○…베네수엘라가 44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에 열광하고 있다. 펜싱 대표 루벤 리마르도는 2일 남자 에페 결승에서 바르토스 피아세츠키(노르웨이)를 꺾고 우승했다. 이는 베네수엘라가 44년 만에 따낸 메달이자 펜싱 첫 메달. 정치적 갈등 속에 재선에 도전하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리마르도와의 전화 통화에서 "형제여, 조국의 아들이여, 너무나도 행복하다"며 기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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