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HSBC, 돈세탁 벌금 19억 달러

영국 최대 은행인 HSBC가 돈세탁 혐의로 당초 전망보다 많은 19억 달러의 벌금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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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는 "13억 달러는 기소유예합의에 따라 몰수되는 금액으로 이는 단일 은행이 무는 벌금으로는 사상 최대"라며 "미 사법당국과 HSBC는 이 같은 합의 내용을 11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HSBC는 과거에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제재대상인 이란과 거래한 것과 은행비밀법(Bank Secrecy Act)을 어긴 혐의에 대해 시인할 것으로 보인다.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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