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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이번엔 챔스리그 데뷔전 치르나

2일 오전 32강 4차전…맨유 박지성은 3일 오텔룰 갈라치전 출격 대기

리그 데뷔를 미룬 박주영(26ㆍ아스널)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익숙한 팀을 만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위(5승1무4패ㆍ승점 16)에 자리하고 있는 아스널은 11월2일 오전4시45분(이하 한국시간) 마르세유(프랑스)와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4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2승1무로 F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은 조 2위(2승1패)인 마르세유를 꺾을 경우 16강에 바짝 다가설 수 있다.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까지 프랑스 리그 AS모나코에 몸담았던 박주영에게 반가운 팀이다. 지난 시즌 첫골도 마르세유전에서 나왔다. 지난 26일 볼턴과의 칼링컵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로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던 박주영은 이번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29일 리그 첼시전에서 대기 명단에 올랐다가 벤치만 달궜지만 칼링컵 데뷔골로 강한 인상을 남겼기에 이번 경기에서는 교체 투입 기회 정도는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30)도 3일 같은 시간 오텔룰 갈라치(루마니아)와의 홈 경기에 출격 대기한다. 맨유는 1승2무로 C조 2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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