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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 분양관] 경희궁 자이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은 대단지

테라스 특화평면 도입 눈에띄네

분양가 3.3㎡당 2,2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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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 자이 84㎡ 거실 모습. /사진제공=GS건설


이번 주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 2,400여가구의 대규모 단지가 공급된다. GS건설은 서울 종로구 돈의문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짓는 '경희궁자이'를 분양한다. 지상 10~21층 30개 동, 4개 블록 33~138㎡(이하 전용면적) 아파트 2,533가구와 69~107㎡ 오피스텔 118실이 들어선다.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1블록 임대 496가구(33~45㎡)를 제외한 2~4블록 1,085가구다. 주택형별로는 △33㎡ 11가구 △37㎡ 83가구 △45㎡ 59가구 △59㎡ 90가구 △84㎡ 740가구 △101㎡ 64가구 △116㎡ 32가구 △138㎡ 6가구 등이다.

우선 테라스 특화평면을 도입한 것이 눈에 띈다. 저층과 최상층에 각각 '자이 테라', '자이 로프트' 84~116㎡ 총 15가구를 마련해 중형 평형에서도 테라스하우스의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저층부 테라스는 외부 공간과 연결돼 단독주택 형태로 조성되며 최상층 테라스는 복층형 구조로 설계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3호선 독립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특히 서울 도심인 광화문과 서울시청이 가까워 도보 20분 이내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동명여중·창덕여중·이화여고·이화외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다만 단지 규모에 비해 인근 초등학교 시설이 부족한 점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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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위쪽으로 약 20㎞에 달하는 한양도성 둘레길이 펼쳐져 있으며 경희궁·독립문·독립공원·세종문화회관·경복궁 등 서울의 역사·문화 중심지가 도보권에 있다. 강북삼성병원·서울적십자병원 등 의료시설과 롯데백화점 본점·신세계백화점 본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강북삼성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의료혜택도 제공한다. 병원 진료 시 전담창구에서 예약·진료·수납의 편의를 누릴 수 있고 건강검진 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단지 내 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의 헬스케어실을 통해 혈압 측정 등 간단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만성 질환자 및 노약자를 위한 방문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280만원대로 책정됐다. 최근 2년간 인근 종로구와 중구에 분양된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 1,762만원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달 26일 1·2순위, 27일 3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 계약은 10~12일이다. 입주는 오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도움말=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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