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8% 올라 5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18일 밝혔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3%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에너지와 식품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에너지가격은 지난 8월 1.0% 하락에서 지난달 2.3%의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식품 가격은 8월 1.1% 상승에 이어 지난달에도 0.6% 추가 상승했다.
식품류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0.2%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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