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신임 위원에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정순섭 서울대 법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김병연 위원 및 박기환 위원의 후임으로 안 교수와 정 교수를 꼽았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금융투자협회 추천으로 신임위원에 선임된 안 교수는 1964년생으로 미국 뉴욕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서울대 법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정 신임위원은 호주 멜버른대학 법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은 금융규제법으로 홍익대학교 법경대학 법학과 및 서울대학 법학부 조교수를 거쳐 지난해 4월부터 서울대학교 법학부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