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는 지난 10월 무역수지 적자가 406억달러에 그쳐 전월(430억달러)대비 5.4% 감소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400억달러)과 비슷한 수치다.
특히 이 기간 미국의 상품·서비스 수출은 전월보다 1.8% 늘어난 1,927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국, 캐나다, 멕시코 등으로의 수출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럽연합(EU) 27개국으로의 수출도 늘었다.
수입은 2,333억달러로 9월보다 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무역 부문이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