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065510)가 올해 국내 본사와 중국 자회사의 실적이 동시에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나타냈다.
휴비츠는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2.26%(400원) 오른 1만8,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최종경 BS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비츠는 지난 2013~2014년 내부적인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대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다"며 "올해는 구조조정을 끝마친 국내 본사, 공장을 확대 이전한 중국 자회사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휴비츠의 매출은 전년 대비 17.4% 늘어난 751억원, 영업이익은 353.3% 급증한 127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본 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BS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