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나노엔텍, 진단 칩 기술 2건 국내 특허 획득

나노엔텍이 최근 진단 칩 기술 2건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등록 특허는 혈구분리 칩 기술 및 개방형 그루브 채널 칩 기술로써 우선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PCT를 포함한 진단 분야 주 목표 시장인 미국과 유럽 등에 특허를 이미 출원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 중 혈구분리 칩 특허는 원심분리기를 이용하여 전혈에서 플라즈마를 분리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혈구 분리 칩을 이용하면 채혈 후 30초 이내에 플라즈마를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이 이번 특허의 핵심이다. 이 칩을 이용하면 무거운 원심분리기를 함께 구비해야 할 필요가 없이 전혈에서 30uL의 플라스마로 채취하면 병원이 아닌 환자가 있는 곳에서도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현장 진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개방형 그루브 채널 칩은 개방형 미세채널에 모세관 유동을 일으켜 샘플이 채널을 따라 흐르게 하는 칩으로써 외부 동력원 없이 여러 채널에서 동시에 샘플 검출이 가능하며 검출 데이터의 민감도를 훨씬 개선한 기술이다. 또한 유체 흐름에 대한 미세채널의 구조의 영향을 최소화하여 멀티 마이크로 채널 플랫폼 상에서 인접한 다수의 채널들 사이에 분석시료의 누출 또는 모세관 저하 현상 등을 제거함으로써 저농도 입자를 탐지하거나 희귀 세포 분석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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