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해외골프] `신들린 듀발' 랭킹정상 넘본다

올시즌 3경기만에 2승과 함께 약 100만달러(99만8,000만달러)의 우승상금을 챙긴 데이비드 듀발(27)이 세계골프 랭킹에서 선두 타이거 우즈(23)를 위협하고 있다.99 봅호프클래식 최종 5라운드에서 역대 최소타 타이기록인 59타로 역전승한 듀발은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11.38점으로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세계1위 우즈(11.58점)와는 불과 0.20점차다. 지난해 12월말 1위 우즈(12.30점)와 3위 듀발(9.67점)의 차이는 2.87점이었으나 듀발이 메르세데스선수권대회와 봅호프클래식 등 올시즌 출전한 2개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차이가 크게 줄어들었다. 듀발은 이번주 열리는 피닉스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우즈를 제치고 1위에 오를수 있다. 종전 2위였던 마크 오메라(10.57점)는 3위로 밀렸고 데이비스 러브3세(9.45점), 어니 엘스(8.94점), 닉 프라이스(8.80점)는 각각 4·5·6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비제이 싱(8.73점)은 2계단 올라 7위에 올랐고 리 웨스트우드(8.70점), 콜린 몽고메리(8.56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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